임신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마치 특급 미션 같아요. 아기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게 되죠.
그 중에서 의사선생님이 도와주시는 방법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
두 가지 대표적인 방법이 있어요.
인공수정을 할까?? 시험관을 할까??
고민하는 많은 예비엄마를 위해 두 방법이 뭐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께요~
인공수정: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향하는 ‘소개팅’ 미션!
과정
생리 주기 동안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자연 배란을 관찰해 최적의 시기에 정자를 자궁에 주입해요. 그래서 배란이 정상적이거나 난관(나팔관)이 건강한 경우에 효과적이죠.
장점
의사 선생님이 정자를 자궁 속에 직접 주입해 주고, 그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정자와 난자가 만나길 기대하는 거죠. 난자 쪽으로 가는 길은 ‘알아서’ 찾아가는 방식이라 자연스러움이 강점이에요. 시술도 간단하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해 부담이 덜하죠.”
단점
하지만 소개팅처럼, 둘이 만날 확률을 높여준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인공수정의 성공률은 한 번 시도에 10-20%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여러 번 시도해야 할 수도 있고,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특히 나이가 많거나 난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성공 확률이 더 낮아지죠.
시험관 시술: 계획된 ‘작전 미션’으로 아기를 만나다!
과정
“시험관 시술은 엄마가 배란을 많이 하도록 호르몬 주사(과배란주사)를 맞는 것으로 시작해요. 이렇게 자란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한 후, 남편의 정자와 실험실에서 수정시킵니다. 수정된 배아는 며칠 동안 배양 후, 엄마의 자궁에 이식되죠. 여기서 중요한 건 배아가 자궁에 잘 착상!!! 되는 건데, 이 부분에서 성공률이 결정되죠.
장점
난자와 정자가 자궁 밖에서 만나니 성공률이 더 높아요! 나이가 많거나, 난관에 문제가 있어도 시도할 수 있어요.
단점
하지만 시험관 시술은 과정이 복잡하고, 신체적, 정신적 부담도 크죠. 호르몬 주사로 인해 부작용(안 빠지는 뱃살ㅜ)이 있을 수도 있고, 비용이 인공수정보다 비싸요.
그러나 2024년부터 국가에서 지원금(110만원)이 나오니 부담이 조금은 덜어졌어요. 또 성공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서 재도전할 준비도 필요합니다. 특히 몸에 대한 부담이 크니 마음의 준비도 함께 해야 해요.
어떤 미션을 선택할까?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의 나이와 건강상태, 비용, 신체적 부담, 성공률 등을 고려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의 경우는 의사가 "전력질주를 해야한다" 하셔서...
인공수정 그냥 패스하고 바로 시험관으로 시작했어요!! ㅠㅠ 잘 한 선택 같아요!)
아 그리고
난임부부 정부지원 내용과 금액도 확인하기!
시술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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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상한액 (연령구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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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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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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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1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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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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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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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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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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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제외되는 시술은 본인 부담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본인부담금 및 전액본인부담금의 90%와 비급여 3종의 지원 상한액 한도 내에서 지원합니다. (비급여 3종 지원 상한액 : 배아동결비 30만원, 유산방지제 20만원, 착상보조제 20만원)
- 공난포가 발생할 경우 지원이 불가하지만 건강보험 급여 횟수는 차감하지 않으며 본인부담율 30%를 적용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
우리 아기를 만나는 것!
시험관을 하면서 저 스스로 다짐한 것에요~
너무 초조해 하지 않기!!!
실패해도..
자책 금지 & 조금만 슬퍼하고 재도전하기!!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기 !!
내가 어느 미션을 선택하든, 아기를 만나기 위한 여정은 소중하고 특별하니까, 이 여정을 잘 즐기면서 준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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