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임신을 준비하면서 걱정부터 들었어요.
나이도 있는데 체력을 괜찮을까, 아이랑 세대차이 나면 어쩌지...
제 주위에는 늦게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유유상종 ~~ ㅋㅋ
친구들과 주변인들에게 물어봤어요.
노산이 좋은게 있어? 그리고 좀 아쉬운 건??
저도 마음을 다잡을 겸 적어봅니다 ^^
노산의 좋은 점
1. ‘이제야 차분해진 나!’
20대 때는 그냥 흥분하고 달렸다면, 이제는 모든 게 차분하고 계획적으로! 뭐든지 신중하게 생각하다 보니, 엄마로서의 준비는 완벽해요. 마치 경험치 만렙 찍고 임무 시작한 느낌이죠.
2. ‘안정감 있는 육아, 겁날 게 없다!’
갑작스러운 밤중 울음? 세상에, 그게 뭐가 무서워요!
직장 생활과 인생의 우여곡절을 다 겪었으니 웬만한 육아 스트레스는 무덤덤해지더라고요.
아무리 큰 태풍이 와도 “에이, 이 정도는 우산으로 막아!” 하며 넘길 수 있어요.
3. ‘나이 들수록 더 쿨한 부모!’
젊을 땐 자꾸 조바심 나고 남들 시선이 신경 쓰였다면, 이제는 아이와 내가 중심!
남들이 뭐라든 “내 방식대로!” 외칠 수 있는 자신감이 장착됐어요.
세상이 뭐라 해도 우리만의 템포로 육아하는 거죠.
노산의 아쉬운 점
1. ‘체력이 체력 같지 않다!’
예전엔 하루 종일 놀아도 끄떡없었는데, 이젠 아이와 한 시간만 놀아도 헉헉!
체력 고갈은 진짜 현실이에요.
낮잠이 필수! 아이가 자는 시간 = 엄마의 리프레시 타임으로 기억해요.
2. ‘체력은 줄었는데 걱정은 두 배!’
나이가 들면서 걱정이 많아져요. “아이가 다섯 살 때 나는 몇 살이지?”, “고등학교 졸업할 때 나는 어떻게 될까?” 이런 고민들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데요. 저도 이 생각해요 ㅠㅠㅠ
한 번 빠지면 끝도 없는 생각의 바다로 풍덩!
3. ‘아이보다 부모님 걱정도 같이!’
아이 돌보기도 바쁜데 부모님 건강까지 챙겨야 하니 이게 바로 이중 육아…
두 세대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고된 미션을 수행 중!
노산은 개인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다르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전 현재 저의 모습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봐야겠어요!!!
'괜찮은 나'로 지낸다면
'괜찮은 엄마, 아내'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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